업무여행1 2주간의 해외출장을 준비하며 느끼는 설레임과 미안함의 감정들 작년 10월 이후 약 7개월만에 가게 되는 해외출장. 근무년수 16년을 자랑하는 고인물(?) 직장인으로서 이번 출장 역시 업무목적으로 떠나는 평범한 일정이지만, 여느때와는 다르게 설레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. 작년에 다녀온 20년 만의 오사카 출장의 여파일까. 새로운 환경, 이질적인 문화, 중독적인 식도락에 매료되어출장기간 4일 내내 수학여행 간 중학생처럼 오사카 곳곳을 방방 뛰어다니며 숨겨져 있던 여행 유전자가 깨어난 것 같다. 새로운 출장지, 상하이와 싱가포르 이번 출장지는 중국 상하이와 싱가포르다. 두 곳에서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에 한국에서 선발된 국내 기업들의 제품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기업들의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. 상하이에서 4일, 싱가포르에서 4일, 그.. 2024. 5. 18. 이전 1 다음